전지점 모유수유실 개방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임산부 모유수유클리닉 모유사랑이 업계 최초로 '모유사랑' 전 지점 클리닉 시설을 개방형 모유수유실로 지정했다. 수유가 필요한 산모는 클리닉 영업시간 언제든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사진= 모유사랑 제공)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사진= 모유사랑 제공)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가 운영하며 직원 모두 간호사다.

모유사랑 측은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올해 3분기, 가임 여성 1인당 0.95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출산친화적 환경조성과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모유수유실을 개방하게 됐다고 전했다.  

클리닉을 내방한 임산부, 수유부는 미세체중계를 이용해 아기의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 기저귀갈이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유방트러블이나 단유마사지가 필요하다면 관리 예약도 가능하다.

윤명희 모유사랑 대표원장은 “개방형 모유수유실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 수유부의 편의가 증진돼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이 증가하길 기대하며, 수유할 곳을 찾지 못해 곤란을 겪는 아기 엄마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