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윈난성 리장시 바이사 소학교서 책상·의자 교체 및 도서 기증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대한항공은 10일 중국 윈난성 리장시 바이사 소학교에서 ‘꿈의 도서실’ 기증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이 기증한 ‘꿈의 도서실’에서 고광호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바이사(白沙) 소학교 학생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기증한 ‘꿈의 도서실’에서 고광호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바이사(白沙) 소학교 학생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대한항공 제공)

이날 고광호 중국지역본부장, 주중 한국문화원 한재혁 문화원장, 리장시 교육국 홍샹취엔 부국장 등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바이사 소학교 도서실 책상과 의자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도서실을 채울 3천여 권의 도서와 PC, 체육용품을 기증했다.

기증 행사 후에는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오후에는 행사 일환으로 리장시 정부와 주중한국문화원의 주최로 리장운령극장에서 1천 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한국과 리장 현지 전통 무용이 어우러진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향촌지역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고 교육용 기기를 지원하면서 책 읽을 공간과 장서가 부족한 처지에 놓인 중국 어린이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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