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 대상, 인성교육 연구결과 공유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인성교육 현장연구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7일 오후, 서울교육대학교 전산교육관에서 ‘2018 인성교육 현장연구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올해 6월 공모로 선발된 6개 팀의 연구 성과물이 공유됐다.
‘중학교에서의 예술(교과통합)을 통한 인성수업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유재봉 교수(성균관대 교육학과) 연구팀은 입시 중심의 학교 현장에서 소외되는 예술활동을 인성교육 매체로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유 교수 연구팀은 예술활동이 학생의 창의력 뿐만 아니라 인성역량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연구 결과로 제시했다. 또 인성교육을 위한 예술 통합 수업이 학교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과학기술 토의활동이 유아 인성과 사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주봉관 교수(신구대 유아교육과) 연구팀 등 6개 연구팀은 효과적인 인성교육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교보교육재단 김대영 이사장은 “6개 연구팀 모두 현장 적용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준 결과,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성과물이 나왔다”면서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된 이번 인성교육 모델이 일반 학교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은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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