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임명재 기자] 만 15~29세 청년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출처=중기중앙회)
(출처=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는 지난 10∼11월 ‘중소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현황 및 정책의견’과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을 조사한 결과, 청년층의 43.8%가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300개사와 만 15~29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정·깊이 생각하지 않음’이라고 답한 비율은 38.0%고, ‘취업 의향 없음’이라는 응답은 18.2%다.

청년들이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이미지는 ‘열악한 환경’이 29.3%, 성장(발전)이 28.4%로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가 혼재했다.

취업 결정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 '급여·복지수준'이 48.3%로 가장 높았고, ‘근무환경·여건’이 26.1%로 뒤를 이었다.

한편, 비수도권 거주자의 경우에는 같은 조건이라면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20.9%)보다는 거주지 인근 소재 중소기업(62.9%)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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