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키캠프·축구·수영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운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입장료는 1000원으로 서울광장스케이트장 통합운영사이트(www.seoulskate.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17년 12월 27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 (사진= 우먼컨슈머)
2017년 12월 27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 (사진= 우먼컨슈머)

스케이트 뿐만 아니라 컬링도 즐길 수 있고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이 마련된다.

장애인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스키캠프도 준비됐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일~13일,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18일~20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월 18일~20일까지 스키캠프가 진행된다. 
장애인은 성북·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삼성소리샘복지관, 취약계층은 해당 구청에서 참가신청하면 된다.

유소년 야구·축구 교실도 열린다.
유치부~초등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중 운영하는 ‘송종국 FC 유소년 축구교실’은 반별 주 1회,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제2풋살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송종국 FC(www.playsong.kr)에서 가능하다.

7세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한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동계특강’은 오는 8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연식야구장에서 운영된다. 서울공공예약서비스(www.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잠실 제1수영장에서는 연중 수영․수구․아쿠아로빅 교실이 열린다. 매월 20일부터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http://stadium.seoul.go.kr)에서 참가 등록할 수 있다. 수업은 매월 1일 시작된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2018 서울국제힙합에어로빅대회’가 열린다. 20개국 700여명이 참가한다.

23일에는 SETEC에서 ‘2018 제6회 서울국제유스양궁페스타 대회’가 열린다. 세계 10개국 12개 도시의 청소년 양궁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메달 획득을 위한 활시위를 당긴다. 대회 모두 선착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추운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들기 쉽지만, 본인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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