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9만 8천개 노인일자리 창출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 보고서 부문 ‘Best report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년 한국의경영대상을 수상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재섭 기획조정실 실장(앞줄 왼쪽에서6번째)과 직원들 (사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2018년 한국의경영대상을 수상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재섭 기획조정실 실장(앞줄 왼쪽에서6번째)과 직원들 (사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은 기업경영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한국능록협회컨설팅은 올해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의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해 공공기관 6개, 민간기업 19개 등 25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설립 이래 최초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GRI Standards,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UNGC, ISO 26000 등 국제지표 기준을 종합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경제 등 지속가능 영역이 담겨있다.

지난해에는 49만 8천개의 노인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중 공공-민간기업과 협력해 5,268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다. 계속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는 4,246개나 된다.

또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의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자연문화 관리원 등 355개의 노인 일자리와 두 곳의 노인고용기업을 설립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노인 일자리는 발전사 주변 시민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지역 노인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모범 사례로 평가 받는다.

강익구 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노인일자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개발원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실현하고, 일자리 질의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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