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과정서 오염됐다는 문제제기...원인규명 어려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대장균이 검출된 청정원 런천미트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22일 식약처는 런천미트에서 대장균이 발견됐다며 판매를 중단시켰다. 이후 40개를 따로 수거, 조사한 결과 안전하다고 전했다.

또 캔햄, 통조림‧병조림 및 레토르트 등 총 39개사 128건(640개)의 멸균제품과 세균발육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는 "당초 런천미트 부적합 판정 시 실험과정에서 오염된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점검한 결과 영향을 미칠만한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원인규명은 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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