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소통, 워라벨 적극 실천해 높은 평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오비맥주(대표 고동우)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위원회(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이하 GPTW)’가 주관한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오비맥주,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수상(사진=오비맥주 제공)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통해 우수한 기업 문화를 구축한 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임직원 설문조사 및 전문가들의 기업문화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뢰지수 (Trust Index), 직원의견 (Employee Comment), 경영문화(Culture Audit) 등 총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종합평가 결과를 얻은 기업이 선정된다.

오비맥주는 열린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양방향 소통채널 구축,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구비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우선 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 요소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소통팀을 신설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직원들이 회사 제도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플랫폼도 갖췄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에는 본사 로비에 맥주 바를 열고 ‘해피 아워’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유연근무제, 집중근무시간, 피씨오프(PC-OFF, 퇴근시간 이후 PC가 자동 종료되는 시스템),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가족과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내라고 정시 퇴근 독려) 시행, 유아기단축근무제 등 제도적 지원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오비맥주 고동우 대표는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강화하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동우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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