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청년 취·창업 플랫폼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하여 매장 및 카페운영을 함께할 청년파트너를 모집한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서울숲 진입로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내에 참신한 콘텐츠를 갖췄음에도 유통, 자본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매장, 사무공간, 카페 운영공간을 지원한다. 임대료 및 관리비가 없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선발된 ‘매장운영 입주팀’ 팀에게 초기 정착금 400만원과 2019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매출에 따른 수수료 일부 지급만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관리비와 브랜드 홍보도 지원한다.

청년 창업가는 6개월 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직접적인 시장 반응을 살피고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자립과 성장을 꾀할 수 있다. 인큐베이션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사업적 성장을 달성한 우수팀은 매장 운영 기간 중, 추가 지원금 1,000만원과 함께 최대 1년까지 입주 연장 혜택이 주어진다.

‘카페운영 청년파트너’ 는 카페 매장 및 기본 장비를 제공받을 수 있고 ‘매장운영 입주팀과 마찬가지로 2019년 1월부터 6개월, 최장 1년까지 카페 운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일부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은 청년파트너에게 배분되며, 담당 매니저를 통해 홍보 마케팅 및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카페 운영 청년 파트너’ 부문에는 3인 이상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올해 7월부터 매장운영 입주팀인 여성 수제화 브랜드 ‘유메아르’의 김소연 대표는 “구두라는 상품의 특성상 직접 신어보고 구매를 판단하기 때문에 매장이 꼭 필요했는데,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매장을 갖게 되면서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던 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며 매장운영 입주팀에 선정되어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카페운영 청년파트너 2기로 활동하고 있는 ‘플로리안’ 팀의 김대훈 팀장은 “아르바이트만 할 때는 몰랐던 주변 상권 분석, 방문 고객 연령대 파악 등 카페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부분을 청년 파트너가 된 이후 알게 되었다”면서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꼭 이번 공모에 지원해 볼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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