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63% 복구...26일 완전 복구 예상

[우먼컨슈머= 이춘영 기자] KT는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 복구에 나서 25일 오후 6시 현재 무선은 63%, 인터넷 회선은 97% 복구했다고 밝혔다.

KT 고객들에게 온 KT 화재 관련 사과 문자
KT 고객들에게 온 KT 화재 관련 사과 문자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인터넷은 약 21만5000 가입자 가운데 21만 가입자의 회선이 복구됐고, 무선은 2833개 기지국 가운데 약 1780개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KT는 이날 중 복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무선 복구는 26일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KT는 "무선, 인터넷, IPTV 등의 복구율을 높이기 위해 지하 통신구가 아닌 외부(지상)로 연결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황창규 KT회장은 25일 오전 11시 25분께 황창규 회장 명의로 된 사과 문자 메시지를 고객에게 보내 "이른 시일 내 완전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