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대상 이벤트 ‘삼립호빵 원터레스팅 캠페인’ 진행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겨울 대표 식품인 호빵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SPC삼립은 10월 한 달 간 ‘삼립호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SPC삼립 제공)
(사진= SPC삼립 제공)

SPC삼립은 호빵 판매 성장 비결을 “차별화된 제품 구성,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신제품 출시,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라고 분석했다.

SPC삼립은 1개씩 개별 포장해 대용량으로 구성한 ‘만찐두빵’을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고형 매장에서 호빵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70% 상승했다.

가정간편식(HMR)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식사대용으로 내놓은 ‘호호바오 새우만빵’, ‘호호바오 고기만빵’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수 제작된 증기배출 포장기술인 ‘호빵 스팀팩’을 적용해 포장지를 뜯지 않고도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먹을 수 있다. 편의점 시장에서 매출성장을 이끌고 있다.

젊은 층 입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눈에 띈다.
햄버거를 생각나게하는 ‘버거 호빵’,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계란 모양의 ‘골든에그 호빵’, 견과를 넣은 ‘꿀씨앗 호빵’ 등은 SNS상에서 소비자 입소문을 탔다.

스테디셀러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은 2016년부터 토종효모를 적용하고 속재료 비중을 높이는 등 전통의 맛은 살리면서 제품 품질을 향상시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빵 성수기는 12월”이라 밝히면서 “올 시즌 호빵 매출이 역대 최대인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사진= SPC삼립 제공)
(사진= SPC삼립 제공)

한편 SPC삼립은 ‘윈터레스팅(Winterest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윈터레스팅(Winteresting)’은 ‘겨울(Winter)’과 ‘즐거움(Interesting)’의 합성어로 삼립호빵과 함께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자는 주제를 담았다.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의 브랜드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과 삼립호빵이 컬래버레이션한 ‘파자마(잠옷)’을 추첨을 통해 소비자 3천명에게 증정한다.

파자마 이벤트는 11월 19일~12월 21일까지 ‘삼립호빵 캠페인 사이트(http://www.spcsamlip.co.kr/hopangevent)’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