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공공 무선인터넷(Wi-Fi)을 9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오는 26일부터 군민에게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군민, 외국인 근로자 등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야구·테니스장 주차장, 종합운동장 및 주차장, 군민회관 외부, 농어민체육센터 내·외부, 완도군청 앞 광장, 완도읍사무소 주차장, 금일 공공도서관 내·외부, 청산면사무소 내·외부에서 무료 인터넷사용이 가능하다.

9개소 중 6개소는 KT협조 아래 구축됨에 따라 향후 운영비 절감도 기여할 수 있다.

현재 완도군에 무선인터넷이 설치된 장소는 37개소다. 연말까지 주요 관광지 20개소에 추가 구축되면 총 57개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정수 복지행정국장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생활체육시설은 찾은 군민들은 건강을 증진하고 통신료는 마이너스할 수 있게 됐고, 우리 군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의 가족과 자주 연락할 수 있는 통로가 생겨 더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