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눈높이 맞춘 금융사기예방 교육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NH농협은행(이대훈 은행장)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우진하)와 함께 충북 음성군 음성농협에서 어르신을 위한 ‘2018년 말벗서비스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이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의 머리 손질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이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의 머리 손질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제공)

말벗서비스는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1,20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인사 및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다양한 생활정보, 금융사기 대응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행사에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은 이벤트 부스를 따로 설치하고 어르신에게 네일아트와 머리 손질 등을 제공했다. 어르신 사진 촬영은 물론, 겨울용 이불을 선물했다.

또 레크리레이션 시간을 따로 마련해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노래와 댄스 공연을 재능기부했다. 마을 어르신들도 노래 솜씨를 뽐내며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고객행복센터 전문강사는 보이스피싱 사기 관련 동영상을 보여주며 금융사기 예방을 교육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올해로 만 11년째 접어든 말벗서비스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삶의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며,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7년 연속 1위 은행으로서 사회공헌활동 중에서도 특히 농업인 복지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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