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여름휴가로 완도를 찾은 관광객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사진= 완도군 제공)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 기획해 ‘2018 여름휴가 여행 조사- 국내 여행지 만족도’에서 기초자치 시·군 종합만족도에서 완도군이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제주도다.

완도군은 바다/해변 부문 종합만족도 1위, 여행자원 풍족도 3위, 여행환경 쾌적도 5위에 선정됐다.

바다/해변 부문 중 기초자치 시·군 중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완도군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휴가 때 관광객이 몰리는 강원, 경남 기초자치 시군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인 셈이다.

군은 여행자원 풍족도, 여행환경 쾌적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완도군은 2015년부터 깨끗한 자연 환경을 가꾸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친환경 해변에 주어지는 국제인증 전단계인 파일럿 블루 플래그로 인증된 바 있다. 2019년 국제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위생 관리, 해변 청소 등 철저히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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