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지난 2016년 1월 공단은 원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하고 지난 2년간 법인세 약 64억 원을 납부, 지역인재 300여명을 채용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19(월) 오후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원주자유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앞치마(400개)와 장바구니(3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건보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19(월) 오후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원주자유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앞치마(400개)와 장바구니(3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건보공단 제공)

공단은 올해 7차례 지역 상인에게 광장 장터를 마련해주고 명절 전 공단 내 지역특산물 판매장소 제공, 지역 사회적 기업 바자회 2회, 문화콘서트 4회, 원주시와 지역주민 공단 야경투어 5회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류에 힘썼다.

또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원주 고적탐방, 맛집투어를 진행하고 지역주민을 공단에 초청하는 등 지역교류행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19일 오후, 745개 점포가 모인 원주자유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상인들에게 앞치마 400개와 장바구니 300개를 전달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해 주방생활용품을 증정토록 했다.
또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원주시 독거노인과 원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의미 있는 시작이며, 원주의 1,700 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4,700 임직원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여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접근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모두가 잘 사는 포용적 국가를 위해서도 지역의 각 공공기관들이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