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탄2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및 종교시설용지 총 7필지를 공급한다고 19일 전했다.

공급 토지 중 지원시설용지 4필지와 종교용지 1필지의 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다. 중도금은 20%, 잔금은 70%를 납부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해 매수자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공급토지 세부내역을 보면 공급금액은 102억 6347만원~238억 7499만원이다.
동탄테크노밸리 대비 3.3㎡당 약 200~ 26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300%이다. R&D형 3필지는 동탄JC와 동탄호수공원 사이의 R&D권역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관통하는 방교터널을 통해 동탄일반산단과 연결된다. 이곳은 동탄테크노밸리 및 동탄일반산단과 연계해 10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 첨단산업시설과 교육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일반형 1필지는 동탄2신도시 북측에 위치하며 지식산업센터와 도시형공장도 건축 가능하다. 특히 자가운전 기준 5분 거리(약 1.5㎞)에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개량공사가 곧 착공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이동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종교시설용지의 공금금액은 13억 1,093만원~230억 8,682만원이다. 건축연면적의 30% 이하로 노유자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종교시설용지 7필지는 공급면적 16천㎡로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큰 종교용지다. 제2외곽순환도로 및 국지도84호선을 바로 연결하는 동탄IC가 설치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수의계약으로 공급되는 지원시설용지 R&D형은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방문신청만 가능하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는 토지는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지원시설용지 일반형은 12월 4일, 종교용지는 12월 6일 신청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