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관광재단, 협약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 성동구 수제화거리에서 수제화 제작 및 복원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창업 후 ‘우리마을 상권분석서비스’를 통해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A씨는 “컨설턴트가 통계적 수치 자료를 제공해주시고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SNS 이용자 수를 함께 고민하고 주요 타깃층을 설정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데이터 등을 연령대별로 제공해주셨다”며 “같은 정보라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한데 컨설턴트의 심층적인 해석과 함께 맞춤 마케팅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과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9일 오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소상공인 지원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내·외국인 유동인구, 신용카드 기반 추정매출액 등 관광특구 현황분석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지원한다. 서울관광재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6대 관광특구에 대한 관광효과를 연구한다. 

연구 내용은 관광특구의 창업 및 폐업률 변화, 내·외국인 관광객 소비패턴, 요일·계절별 관광객 이동패턴 등을 분석해 관광효과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상권을 분석하여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생존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는 “양 재단 간의 협력을 통해 기관의 상생을 도모하고, 그 효과가 관광업계와 서울시민에게 미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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