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세밝사’에 방탄소년단·서지현 검사 등 선정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18.11.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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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에 배우 정우성, 감독 송승환 등 22팀 이름 올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1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16주년 후원의 밤’에서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세밝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환경재단,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참여 수상자 단체 (사진= 환경재단 제공)
환경재단,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참여 수상자 단체 (사진= 환경재단 제공)

환경재단은 세밝사를 통해 한 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준 개인, 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환경부문 △최병성 목사△홍수열 소장 △충청남도 지자체, 문화부문 △산돌커뮤니케이션 △송승환 감독 △방탄소년단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팀, 사회부문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이지앤모어 △배우 정우성 △김동식 작가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 미래부문 △네이버 해피빈 △영주시 도시건설국 도시과 도시경관팀 △정승환 선수 △대도서관(유투버) △정재승 교수, 진실부문 △구수정 한베평화재단 대표이사 △김세걸 독립운동가 후손 △서지현 검사 △김은숙 시나리오 작가(백해주 작가 대리수상) △이용마 MBC 기자(정영하 MBC 정책기획 부장 대리수상)가 선정됐다.

환경부문 최병성 목사는 “환경운동을 위해 20년간 달려왔다. 용인초등학교 앞산을 지키는 일도 있었고, 골프장 건설을 막아내고, 지난주는 뉴타운으로 인한 숲 파괴도 보류시켰다”며 “앞으로도 힘들고 외로워도 다시 일어나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쓰레기대란’ 전문가 홍수열 자원순환연구소 소장은 “쓰레기 문제로 상을 받는다는 것은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했다.

문화부문 평창 동계올림픽 송승환 감독은 “개·폐막을 위해 2천 명의 예술가, 1천 명의 스태프, 1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폭설 속에서 준비했다. 올림픽을 성공시키겠다는 이들의 의지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1984년 시작된 한국 최초 폰트 회사의 산돌커뮤니케이션 손연홍 전무는 “34년동안 남모르게 흘렸던 고충과 땀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글의 우수성을 지키는 문화 지킴이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사회부문을 수상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은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15년간 활동해온 변호사 조직이다. 대표로 나선 차혜령 변호사는 “꾸준히 일했을 뿐인데 상을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 환경재단의 그린리더들이 만들어가는 밝은 세상, 밝은 지구에서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고 말했다.

미래부문 수상자 평창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의 주역 정승환 선수는 “평창 패럴림픽에서 너무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저 또한 앞으로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 해피빈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눔 할 수 잇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세상을 밝히는 여러분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마 MBC 기자의 대리수상자로 시상대에 선MBC 정책기획 정영하 부장은 “이용마 기자는 MBC파업 때 언론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투쟁했다. 촛불의 힘으로 복직됐으나 지금은 3년째 복막암 투병 중이다. 이 상이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용마 기자가 다시 동료들 곁으로 돌아와 MBC 기자로서 세상을 밝힐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수정 인권운동가는 “올해는 베트남 각지 마을에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50주기 위령제가 열린 해”라며 “지난 4월에 <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평화법정>이 열렸을 때 베트남 원고로 참여했던 피해자의 마지막 발언이 기억에 남는다. ‘이 일을 기억해달라’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기억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는 “어둠을 물리치는 방법은 어둠 속에서 몸부림치는 것이 아니라 촛불 하나를 켜는 것”이라며 “내가 몸부림칠 때 그 어떤 빛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스스로 작은 촛불 하나 켜려고 했는데 그것이 온몸을 불살라야 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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