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225만개 판매, 서울-제주 간 직선거리보다 길어

실키롤케익(사진=파리바게뜨 제공)
실키롤케익(사진=파리바게뜨 제공)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이 출시 30주년을 맞아 '롤케익 최단기간 최다판매'를 목표로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추진한다.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의 연 평균(2017년 10월 ~ 2018년 9월 기준) 판매량은 225만여 개(2,254,410)다. 1분 당 4.3개가 판매된 셈이다. 길이로 환산하면 약 541km로 서울과 제주간 직선거리(464.7km)보다 길다.

‘실키롤케익’은 1988년 출시 후 30년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인증을 위해 한국기록원에 판매 증빙 자료, 시장조사보고서, 판매 및 제조 인허가증, 유통 관련 문서, 미디어 기록 공시 자료, 제 3자 확인서 등을 검토·의뢰할 예정이다. 

증빙자료 검토 후 특별한 오류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롤케익 최단기간(1년) 최다 판매' 분야의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스테디셀러 제품의 판매 기록을 소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공식인증 추진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연합 (EU)과 미국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해외 기록인증 전문 기관에도 인증 심의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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