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성훈 기자] BC카드가 베트남 최대은행인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 손잡고 결제 플랫폼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오른쪽)과 응웬 딘 탕 리엔비엣포스트은행 회장이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C카드 제공)
이문환 BC카드 사장(오른쪽)과 응웬 딘 탕 리엔비엣포스트은행 회장이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C카드 제공)

BC카드는 베트남 하노이의 리엔비엣포스트은행 본사에서 베트남 결제 플랫폼 디지털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은행으로 베트남 우체국 네트워크도 독점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BC카드는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카드 상품 개발과 QR 등을 활용한 간편결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 은행 디지털화 및 결제사업 공동투자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베트남 내 독보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의 MOU 체결로 베트남 결제사업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BC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결제 솔루션, 플랫폼과 더불어 은행카드 사업에 최적화된 경험을 활용해 베트남 결제시장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C카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 서남아의 여러 국가의 결제사업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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