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분야 우수 기업 및 파트너 기관 10곳 시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13일 오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8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 행사에서 복지분야의 기업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10개가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13일 오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복지분야 우수 기업 및 파트너 기관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 김아름내)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13일 오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복지분야 우수 기업 및 파트너 기관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 김아름내)

선정된 프로그램은 △(주)한국인삼공사와 삼성떡프린스의 KGC인삼공사 아이패스&홍이장군봉사단 △재단법인 하나금융나눔재단과 사단법인 티치포코리아의 ‘티치포코리아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교육봉사 지원’ △(주)코스콤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IT+예술교육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틈 사이로’ △조아제약(주)와 재단법인 서울문화재단의 장애아동 창작지원프로그램 ‘프로젝트A’ △케이투코리아(주)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의 K2 스쿨핑 △한화생명보험(주)와 성모자애 제2주간보호시설의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GOGO랜드 △현대건설(주)와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의 행복플러스 사랑의 보금자리 △CJ대한통운(주)와 중증장애인 독립생활연대의 장애인 보장구 방문세척, 점검서비스 △재단법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조혈모세포 기증확산을 위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와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복지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니어 재능나눔활동 프로그램이다.

사업을 수행한 기업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파트너 기관인 복지시설 등 비영리단체 등에는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상장을 비롯한 상금을 100만원이 전달됐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13일 오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복지분야 우수 기업 및 파트너 기관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 김아름내)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13일 오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복지분야 우수 기업 및 파트너 기관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 부시장 (사진= 김아름내)

윤준병 서울시 행정1 부시장은 “기업과 복지기관 긴밀한 협력 아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8년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을 수상자들 축하드린다”며 “나눔은 한개의 촛불을 다른 촛불에 옮겨도 처음 촛불이 약해지지않는 것과 같다. 나누면 나눌수록 빛은 강해진다. 근본적으로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반면 복지기관은 더 나은 사회를 추구한다. 다른 시각의 민관이 소통과 협력으로 구현한 사회공헌이기에 더욱 값진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13일 오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복지분야 우수 기업 및 파트너 기관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 김아름내)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13일 오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복지분야 우수 기업 및 파트너 기관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서울시복지재단 홍영준 대표이사 (사진= 김아름내)

서울시복지재단 홍영준 대표이사는 “최근 사회공헌이라는 게 CSR보다는 CSV라고 해서 공유된 가치를 사회적 가치로 만들어낸다는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치는 단독으로 만들기 어렵다. 기업과 파트너 기관이 함께 만들어 낼때 사회적 가치가 적게는 서울시, 넓게는 대한민국으로 펼쳐지길 바란다” 전했다.

방대욱 서울시사회공헌대상 심사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총 35개 프로그램이 신청했다. 지속성과 창의성, 체계성, 효과성, 파트너십 등 다섯 개 심사목록을 바탕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면서 “프로그램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 선정된 프로그램의 공통적 특징은 사회적가치와 기업적 가치가 균형을 이뤘고 상호 시너지를 냈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아주 튼튼히 자리잡았다. 얕은 전략적 사회공헌 사업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회적 사업을 보여줬다. 끊임없이 함께 노력해가면 좋겠다”고 심사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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