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현지서 45인승 대형 버스 신차 구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지난 9일 베트남 퀴논 시청에서 서울 용산구 대표단과 1억 5천만원 상당의 ‘해피버스’를 기증했다.

지난 9일 베트남 퀴논 시청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맨 왼쪽), ㈜아모레퍼시픽 법무 Unit장 김정호 전무(왼쪽에서 3번째), 퀴논시장 응오 황 남(왼쪽에서 4번째), 및 퀴논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버스 기증식이 진행됐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지난 9일 베트남 퀴논 시청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맨 왼쪽), ㈜아모레퍼시픽 법무 Unit장 김정호 전무(왼쪽에서 3번째), 퀴논시장 응오 황 남(왼쪽에서 4번째), 및 퀴논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버스 기증식이 진행됐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베트남 퀴논시는 도로와 통신 등의 인프라가 열악해 지역 인구 29만명 중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10만명 상당의 주민들이 의료, 행정 등 공공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퀴논시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와 행정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동수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자 퀴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용산구청과 함께 퀴논 시민의 편의를 위해 45인승 대형버스 신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아모레퍼시픽 김정호 전무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역사를 함께한 용산구와 함께 이웃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퀴논 시민들이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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