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아시아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최하는 ‘Strongest Bank 2018’ 조사에서 국내 1위 금융그룹으로 선정됐다. 아시아태평양 29위다.

이번 조사에서 KB국민은행은 12개 계열사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춘 KB금융그룹의 수익률 지표 개선을 통해 자산건전성, 자본력 등 전반적인 재무상황에서 강세를 보이며 국내 금융사 중 강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안뱅커는 1996년 설립된 금융전문지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아프리카 등 30개국에 간행물을 발간하고 Markets & Exchanges, The Bank Technology Monitor 등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아프리카 국가별 은행(금융그룹)의 경쟁력을 조사해 순위를 선정, 발표한다.

이번 ‘Strongest Bank 2018’은 단순히 자산 규모로만 평가하는 다른 조사와는 달리 영업이익 성장률, 리스크관리 역량, 자산건전성 등에서 저명한 투자자 및 전문가들이 경쟁력 평가지수 산출을 통해 체계적인 평가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9월 열린 KB금융지주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One Firm, One KB가 되어 모든 계열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 받는 금융회사가 되자”며 지속가능한 리딩금융그룹으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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