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위메프는 7일 서울대학교 관악구 캠퍼스에서 연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과 함께하는 캠퍼스 리퍼데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액 기부한다.

위메프 캠퍼스 리퍼데이 진행 모습 (사진= 위메프 제공)
위메프 캠퍼스 리퍼데이 진행 모습 (사진= 위메프 제공)

위메프는 의류, 신발, 가방,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총 1천여점의 리퍼 제품을 판매했다. 당일 총 매출액 182만원은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중 절반은 ‘난곡사랑의 집’에 전달돼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리퍼는 반품된 정상품, 혹은 일부 성능과 관련이 없는 흠집 등을 수리한 상품을 일컫는다. 위메프는 2014년 6월부터 아름다운가게와 리퍼 제품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서울여대, 중앙대에서 캠퍼스 리퍼데이를 진행했다.

위메프 기업브랜딩팀 전하나팀장은 “작년부터 이어온 대규모 오프라인 바자회는 위메프나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간접기부까지 할 수 있는 선순환 경제 소비에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한동헌 부단장은 “서울대 구성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주간에서 캠퍼스 리퍼데이와 같은 좋은 취지의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사회공헌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나눔의 선순환을 확립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위메프에서 기증한 리퍼 상품을 검수한 후 50~70% 낮은 가격에 서울 전역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7만2천여점의 상품이 기증됐으며 재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이 공익활동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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