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은 5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직자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완도군 저출산 극복 위한 인구 교육, 장원채 강사의 강의 모습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 저출산 극복 위한 인구 교육, 장원채 강사의 강의 모습 (사진= 완도군 제공)

이날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는 지방 인구 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기준 전국 합계 출산율 1.05명에 비해 1.63명으로 전국 10위, 전남 3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지만 인구 고령화로 출생보다 사망이 높아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장원채 강사는 ‘아이가 미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국가의 아동 정책, 기업의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 가족의 협조를 강조했다.

또 공직자로서 인구 문제에 대한 개념 이해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민관 및 기업의 협력, 군민 인식 변화를 위한 공무원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향후 군민을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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