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SK행복나눔재단과 서울대학교는 지역사회 참여형 사회혁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5일, 서울대학교에서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왼쪽)과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오른쪽)가 사회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SK행복나눔재단 제공)
5일, 서울대학교에서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왼쪽)과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오른쪽)가 사회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SK행복나눔재단 제공)

5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이봉주 사회과학대학장, 김의영 사회과학연구원장, 성종상 환경대학원장, 김경민 환경대학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SK행복나눔재단과 서울대학교는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재단 지원 아래 사회과학대학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와 환경대학원 도시사회혁신 전공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은 올해 2학기 ‘지역기반 프로젝트 파일럿(Pilot) 수업’을 시범운영해 사회혁신 인재 양성 교육에 대한 기반을 다진다. 2019년부터는 사회대 내 사회문제 해결형과 관련한 13개 강좌를 개설하고 수업·연구 지원을 위해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는 수업·연구내용을 서울대 내 타 단과대학과 대학교에 공유할 계획이다. 또 환경대학원에서 ‘사회혁신전공’을 개설해 커뮤니티 기반 사회혁신 전문가를 양성한다. 해당 과정은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석사과정과 사회혁신 연구·교육이 가능한 연구진을 양성하는 박사과정으로 구성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서울대 사회혁신 인재 양성 과정은 학문과 실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선도적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사회혁신 인재가 고루 양성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노력과 고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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