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등 참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 시작을 알렸다.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가 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김아름내)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가 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김아름내)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는 2일 오후 2시에 시작됐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강난희 여사,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우량 신안군수, 샘 해밍턴 서울시홍보대사와 아들 윌리엄 해밍턴 등 23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마포구 부녀회 등 시민 6천여명이 165톤의 배추를 버무릴 예정이다.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가 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김아름내)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가 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강난희 여사와 박원순 시장이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 김아름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북한 김치는 물론, 김치 100가지가 실물로 제작돼 전시되며 최고의 김치 요리사를 뽑는 '김치셰프콘테스트', 외국인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보는 '외국인 김장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가 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김아름내)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가 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시민이 이웃을 위해 버무리고 있는 김장김치 (사진= 김아름내)

박원순 서울시장은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고 겨우내내 먹는다. 실용적이면서도 축제적인 성격을 띠고있다"고 김장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김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까지 등재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서울시민이 모여 김장을 담그고 나누는 기막힌 축제라고 생각한다"고 김장문화제 개최 소감을 전했다.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가 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김아름내)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가 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윌리엄 해밍턴과 샘해밍턴 (사진= 김아름내)

김춘자 마포구 부녀회 회원은 "350명정도 서울시 김장문화제 봉사하러 왔다. 매년 온다"며 "봉사는 당연히 해야하며 하고 살아야한다. 매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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