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삼호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18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23개 회사 대표와 삼호 조남창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호는 매년 건축, 토목, 기전/조경, 자재 등 4개 분야에서 전년도 시공실적을 평가해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협력업체가 되면 선급금, 기성금 현금지급 및 입찰우선권이 주어진다.
삼호는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9월부터 하도급 대금지급 기일을 매월 14일로 앞당겨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7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출연을 통한 협력사 대출지원제도를 도입해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돕는다.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산업 기본법, 건설실무 등 교육을 지원하며 ‘하도급 정산협의체’ 프로세스를 도입해 협력업체와 거래관계에서 발생하는 하도급 주요 분쟁도 해결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평가에 참여해 삼호가 거래하는 100개사의 협력업체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또 회사 내 동반성장파트를 신설해 공정거래협약이행과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전담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조남창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삼호에 대한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삼호와 협력업체는 ‘하나’ 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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