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을 3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3층~지상 35층 12개동으로 총 1317가구로 구성돼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 별로는 59㎡ 4세대, 74㎡ 7세대, 83~84㎡ 185세대, 114㎡ 29세대, 135~238㎡ 7세대다. 분양가는 물량이 많은 84㎡ 기준으로 15억 7천만원에서 17억 3천만원까지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도보로 접근할 수 있고 강남역 일대로 도착하는 다수의 수도권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차량 이용 시, 강남대로와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서초IC) 접근이 용이해 강남지역 접근은 물론 수도권 진출도 쉽다.
단지 인근에는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가 있고 서초고등학교, 양재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도 있다. 대치동 학원가 접근이 용이하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예술의 전당, 메가박스, CGV, 이마트(역삼점), 코스트코(양재점)도 일대에 위치해있다.

단지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으로 배치돼있다. 전체 세대가 남동향, 남서향으로 채광이 잘 되는 구조다.

단지 내 조경은 ‘도심 한 가운데서 누리는 여유와 휴식’이라는 컨셉으로 세계조경가협회(IFLA)상을 수상한 ‘래미안 가든 스타일’이 적용됐다. 도심 속 산책로인 어반 그린워크는 물론, 리빙룸 가든, 커뮤니티 가든으로 조성된다.

풀빌라형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3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구립도서관은 단지와 붙어있다.

래미안 리더스원에는 사물인터넷 기술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접목한 주거시스템 ‘Welcome to 래미안’이 적용된다.
홈패드에 “외출모드”라고 말하면 세탁기 동작여부 확인 및 로봇청소기를 돌려주는 등 스마트가전 연계는 물론 입주민 생활패턴 인식, 세대 얼굴인식 시스템을 통해 상황에 맞는 기능을 작동한다.
이 외에도 음성인식 IoT 홈큐브, 태양광 발전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LED조명(세대전실, 지하주차장)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래미안 리더스원이 들어서는 서초동 일대는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변하고 있다. 이미 래미안 서초에스티지 421세대,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593세대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리더스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면, 외관, 부대시설 등에 더욱 신경 썼으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갤러리 내에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1월 6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 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1월 15일 발표하며 계약은 11월 26일~28일까지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견본주택에서 실시한다. 1차 계약금은 5천만원이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투기과열지구에 공급되는 분양가격 9억 원 초과 주택으로 특별공급 대상 아파트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