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1월 2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국민연금 제도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2018 공적연금 국제 세미나’를 연다.

이번 국제 세미나 주제는 ‘공적연금의 역할과 발전방향 모색’이다.
국내외 연금전문가인 캐나다 금융감독청(OSFI) 보험계리국 아시아 빌리그(Assia Billig) 국장(수석보험계리사), 핀란드 연금센터(FCP)의 이즈모 리스쿠(Ismo Risku) 기획국장, 머서(Mercer)사의 전략적 연구, 성장시장의 게리 호커(Garry Hawker) 파트너 및 책임자, 김수완 교수(강남대), 신성환 교수(홍익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와 공적연금의 역할 △국민연금 적정급여-적정부담 체계 마련을 위한 개선방향 △장기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기금 운용 방향을 모색한다.

이용하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세미나는 인구고령화와 저성장에 직면한 세계 각국의 공적연금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해외 주요 선진국의 연금개혁 사례를 통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를 통하여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연금다운 연금으로,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연금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31일까지 국민연금 홈페이지(www.nps.or.kr) 또는 공식 사전등록 홈페이지(www.2018isppj.com)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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