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은 다도해 일출공원이 지난 25일 열린 전라남도 디자인데이 행사에서 ‘제3회 2018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완도 다도해 일출공원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 다도해 일출공원 (사진= 완도군 제공)

친환경 디자인상은 ‘전남을 Re Design하다!’를 주제로 친환경성, 활용성, 창의성, 심미성 등을 평가했다.올해 조성된 지 10년을 맞이하는 완도군의 랜드 마크 다도해 일출공원은 공원 활용성과 심미성이 돋보이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건축물과 모노레일 조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도해 일출공원은 남도 최고의 비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완도타워 전망대와 천연림 및 꽃 조형물 등 볼거리와 화려한 야간 경관이 특징이다.

모노레일 타고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고 레포츠 시설인 짚라인 체험 등도 가능하다.

완도항 부근에 위치한 다도해 일출공원은 청산도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고 있다. 올해 166,000여 명(평균 증가율 14.8%)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은 관광객이 다도해 일출공원을 찾았는데, 방문객은 245,213명에 달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완도의 명소인 다도해 일출공원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은 휴양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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