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14일 접수...평균 임대료 11만원 수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SH공사’)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자 238명을 모집한다.

성북구 하월곡동 청년 매입임대주택 조감도 (사진= SH공사 제공)

대상자는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98명과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중퇴) 후 2년 이내 취업준비생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졸업(중퇴) 후 2년내 저소득층 청년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가구주택, 원룸 등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이 구비돼있다. 다가구형은 주방, 거실 및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해야한다.

정릉 희망하우징 (사진= SH공사 제공)
정릉 희망하우징 (사진= SH공사 제공)

희망하우징은 서울에 소재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 중 저소득층 학생 학업 지원을 위한 기숙사 형태로 건설됐다. 책상, 옷장 등 기본시설이 구비돼있다. 학교 기숙사처럼 세탁실, 휴게실, 커뮤니티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도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128실, 원룸 12실을, 희망하우징은 공공기숙사 형태로 98실을 공급한다. 자치구 13곳에서 남성 101명, 여성 137명을 모집한다.

공급 대상 다가구는 평균 전용면적 10.05㎡, 평균임대료는 148,230원이다.
원룸형은 평균 전용면적은 28.19㎡, 평균임대료는 244,000원, 공공기숙사는 평균 전용면적 13.61㎡, 평균임대료는 82,860원으로 차이가 있지만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동일하다. 시중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며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입주 자격 유지 시 2회 재계약할 수 있고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신청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며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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