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사회적가치창출 지원 및 인센티브 지급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HF 사회적가치 보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정량지표로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효과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해 사회적가치 확산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는 사회적 미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민주적 기업운영, 고용창출효과, 혁신성 등을 평가한 지표다.

부산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이라면 11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이메일(ses@rise.or.kr)로 신청하면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정도의 기업에 기업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사회적가치 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이 기업들의 개선된 활동 정도를 확인한 후 총 5,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보상으로 사회적가치의 확산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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