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은 육군 제8539부대 2대대, 소안농협과 함께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도서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6일 밝혔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나서는 군장병들 (사진= 완도군 제공)
태풍 ‘콩레이’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나서는 군장병들 (사진= 완도군 제공)

육군 제8539부대 2대대는 대대장 외 110명의 인력을 동원해 지난 24~25일 보길면의 손길이 닿지 않는 섬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했다.

소안농협은 육군 제8539부대 2대대의 동원되는 인력 및 이동 차량에 대해 여객 운임과 차량 도선료를 무임 처리하고 완도군 해양환경관리팀 또한 수거 작업에 함께하며 완도 지키기에 나섰다.

이번 수거 활동으로 해안가에 산재된 폐스티로폼 톤백 마대 1,500개(1,500㎥)정도가 수거·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육군 제8539부대 2대대 군 장병과 소안농협, 어촌계 주민들의 도움으로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지킬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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