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보존회, 낙안포럼, 낙안읍성 과제·비전 모색
10월 28일 오전 10시, 순천 낙안읍성 내 낙민관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순천 낙안읍성의 오늘과 내일을 논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사진= 낙안포럼 제공)
(사진= 낙안포럼 제공)

낙안읍성보존회(회장 송상수)와 낙안포럼(공동대표 김오연·송상수)은 “낙안읍성은 사적 302호로 지정된 민속촌으로 실제 주민이 생활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올랐지만 문턱을 넘기 못하고 머물러있다”고 전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낙안읍성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에서 낙안읍성이 당면한 문제와 미래를 위해 풀어야할 과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오후 1시 순천 낙안읍성 낙민관에서 진행된다. 총 4개 주제로 이뤄지며 모더레이터는 이은영 낙안포럼 사무총장이 맡았다.

류연석 순천대 명예교수(한국가사문학 학술진흥위원회 위원장)는 ‘낙안읍성 전통문화로 지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발표한다. 송상수 낙안읍성보존회장(낙안포럼 공동대표)이 토론에 나선다.

이수경 일본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재외한인학회 일본회장)는 ‘해외 자치마을 사례를 통해 본 낙안읍성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발표한다. 권오정 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일본 류코쿠대학교 명예교수)와 박일중 시인(자유여행가)이 토론한다.

세번째 주제발표는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연낙재 관장)의 ‘낙안읍성 전통문화콘텐츠 활용과 관광객 유치 방안’이다. 최하경 KHS한국전통문화진흥원 회장(전 시니어공공외교단장)이 토론을 펼친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김오연 (사)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다중이해관계자 창조경제협동조합 사업경영 대표/낙안포럼 공동대표)의 ‘자치마을 재정 · 재원 자립 및 주민복지 정책 방향에 대해’다. 허유인 순천시 운영위원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사진= 낙안포럼 제공)
(사진= 낙안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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