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대전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개선 시민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대전에 위치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의사들이 우유를 권하는 이유’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우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우유 정보를 바로잡고 건강한 인식을 확립시킬 계획이다.

전문가 주제발표는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최은석 교수의 ‘우유와 뼈 건강’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차의과대학 피부과 김현정 교수의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최은석 교수는 청소년 시기 뼈 성장에 필요한 칼슘 급원으로서의 우유에 대해 발표한다.

김대중 교수는 우유의 영양성분, 효능 등을 통해 사람들이 평소 우유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를 바로잡는다.

김현정 교수는 우유와 아토피 피부염의 관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피부에 유익한 우유의 새로운 성분들을 알려준다. 피부장벽에 중요한 우유 지질 성분인 스핑고마이엘린과 포스퍼디딜콜린,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되는 락토페린에 대한 정보로 제공된다. 발표 및 질의응답 이후에는 가수 홍경민씨와의 토크타음과 축하공연이 준비돼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성황리에 마쳤던 지난 서울, 부산 시민강좌에 이어 10월 대전 시민 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무료이며, 대전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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