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자 의원 "국민 불편 최소화" 요구

바른미래당 최도자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의원

[우먼컨슈머=김정수 기자] 최근 5년간 잘못 부과된 국민연금 과오납금은 2,379,396건으로 금액으로는 49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도 과오납 발생건수는 383,292건, 금액은 759억 원이었으나, 2018년 9월 기준 489,897건으로 27.8%  증가, 금액은 1,048억원으로 3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오납 중 미반환건수는 최근 5년간 82,211건으로 205억 원이나 된다.

최근 5년간 과오납 환급금에 대한 소멸시효 완성은 984건이다. 총 1억 6900만원이 환급되지 못했다.

최도자 의원은 “과오납금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연금공단이 정확한 보험료를 청구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며, “가입자와 국민연금공단과의 신뢰는 이러한 사소한 문제들에서부터 시작되니 더욱 신경써줄 것”을 요구하고 “처음부터 정확한 보험료를 부과해서 국민들이 입는 불편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