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위성호 은행장, 임원, 본부장, 커뮤니티장, 주요 부서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4분기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성호 은행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장 환경일수록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위 행장은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과녁 정중앙을 정확히 맞춘 '퍼펙트 골드' 사례를 공유하며 "초격차는 바뀐 룰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룰의 변화를 예측하고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변화를 읽고 한 발 앞선 준비로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야한다"고 했다. 

최근 가입자 700만 명을 돌파한 슈퍼앱 쏠(SOL)은 "고객경험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워라벨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크숍 참석자는 수원 화성 성곽길을 둘러보며 조선 정조대왕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성을 축조한 배경을 듣고 국궁 체험을 통해 2018년 목표달성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