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19일 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하고 19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하고 19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사진= 한국소비자원 제공)

콘텐츠 공모전은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주제로 UCC와 카드뉴스 두 부문에 걸쳐 9월 3일부터 3주간 진행됐으며 총 19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UCC 부문 대상은 ‘소비습관을 바꾸면 지구가 웃습니다’의 최병민 씨가 차지했다.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소비자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표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최병민 씨는 “전 지구가 당면한 환경문제의 원인이 우리의 소비습관에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 역시 소비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카드뉴스 부문 최우수상은 ‘당신의 편의성과 지구, 맞바꾸겠는가?’의 이미정·김기웅 씨와 ‘일회용품만 좋아하는 빨간 모자 이야기’의 김성희 씨가 수상했다. 동화 <빨간 모자>를 각색한 김성희 씨의 작품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수상작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대국민 홍보자료 및 소비자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