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삼성전자는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는 ‘QLED 8K’ 65형·75형·82형·85형 등 4개 모델을 오는 11월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사전판매는 10월 19일~31일까지며 프로모션이 준비돼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학여울점에서 모델들이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적용해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하는 'QLED 8K'(82인치 Q900R 제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디지털프라자 학여울점에서 모델들이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적용해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하는 'QLED 8K'(82인치 Q900R 제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QLED 8K’는 퀀텀닷 기술에 8K(7,680X4,320) 해상도를 접목한 제품으로 풀HD(1,920X1,080) 대비 16배, UHD(3,840X2,160) 대비 4배 더 많은 3,300만개 이상의 화소가 촘촘히 배열돼있어 큰 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삼성 QLED 8K는 △8K 해상도가 주는 압도적 화질 △퀀텀닷 소재의 풍부한 색재현력 △최대 4,000니트(nit) 밝기 △HDR10+ 기술로 최적의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구현하는 ‘8K HDR 4000’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 8K’는 TV가 수백만 개의 영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찾아낸 알고리즘으로 저화질(HD급 이상) 영상이 입력돼도 스스로 밝기, 명암, 화면 번짐을 보정해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준다.
 
‘퀀텀 프로세서 8K’는 화질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영상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해준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Bixby)’가 적용돼 음성명령을 통해 TV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SmartThings) 클라우드에 연동된 다양한 IoT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화면 몰입감을 높여주는 베젤리스 디자인과 스탠드 폭을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매직스타일,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날씨나 뉴스 등 생활정보나 그림·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가능한 매직스크린, TV 주변기기 선과 전원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도 탑재됐다. ‘QLED 8K’는 출고가 기준 65형 729만원, 75형 1,079만원, 82형 1,790만원, 85형 2,590만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QLED 8K는 압도적인 화질로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뛰어넘은 제품으로 ‘초대형·초고화질=삼성’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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