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자 의원 “상담전문요원 확대 방안 필요”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상담전문요원 56명이 33만 명에 이르는 보육교직원 상담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상담전문요원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다. 2015년 46명의 상담요원 배치를 시작으로 2017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상담전문요원은 56명이다. 크게 증원되지 못한 실정이다.

더구나 상담전문요원 26명은 서울로 집중돼있다. 상담전문요원이 1명인 지역은 부산,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10곳이다.

보육교직원 상담은 2015년 2,527명에서 2017년 26,059명으로 2년새 10배 이상 늘었다.

최도자 의원은 “보육교직원은 아이들을 보육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필요할 때 상담을 받아야 하는데 상담전문요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상담전문요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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