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배우 김정은이 13일 대한사회복지회가 서울 암사재활원에서 진행한 ‘엄마는 히어로 캠페인’에서 시민을 만나 미혼모가정의 지지를 호소했다.

대한사회복지회 엄마는히어로 캠페인 현장에 참여한 배우 김정은 (사진= 대한사회복지회 제공)
대한사회복지회 엄마는히어로 캠페인 현장에 참여한 배우 김정은 (사진= 대한사회복지회 제공)

배우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친권포기 아동을 위한 봉사, 후원 및 미혼모가정을 지지하는 일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정은은 “영아원에서 봉사하다 보면 천사 같은 아기들을 보며 저절로 미소 짓게 되지만 가슴속으로는 눈물이 난다”며 “이 아이들이 친부모와 살 수 있으려면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엄마들이 양육을 결정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아야 하며, 경제와 육아를 모두 책임지는 미혼엄마들이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1954년 설립됐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 미혼한부모, 장애인 등 소외이웃의 행복과 권리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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