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풍진’ 유행, 예방법은?
  • 신은세 기자
  • 승인 2018.10.1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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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6주 전 예방접종 받아야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최근 일본에서 풍진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일본 내 풍진이 7월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도쿄, 지바현 등을 중심으로 주로 30~40대 남성에게 발생하다가 현재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 제공)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되는 풍진은 미열과 홍반성 구진, 림프절 비대가 특징으로 귀 뒤, 목 뒤, 후두부 림프절이 통증을 동반한다. 발진의 경우 얼굴에서 시작돼 신체 하부로 퍼지는 홍반성 구진으로 융합되지 않고 색소침착도 없다. 발병 3일 째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선천성 풍진의 경우 난청, 백내장, 심장기형, 소두증, 정신지체, 자반증, 간비종대 등을 보인다. 출생 후 감염된 풍진은 발열, 피로, 결막염 등 비교적 가벼운 임상경과를 거치며 무증상 감염도 흔하게 나타난다.

풍진 감염 시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임산부에 경우, 임신 3개월 이내 감염될 시 선천성 기형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한다. 풍진 면역이 없는 임신부는 유행지역 여행을 자제해야하며 출산 직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 국가로 인증받았다. 올해 9월 현재, 2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행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최소 4주간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는 것이 좋다. 생후 6~11개월 영아 또한 1회 접종 후 4~6주 후에 출국해야한다.

가임여성은 임신 전 풍진 항체 검사를 받아야하며 항체가 없다면 풍진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 후 4주간은 임신을 피해야한다.

풍진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중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을 준수해야한다. 유행국가 방문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증상이 나타났다면 국립검역소 검역관,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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