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영향 덜 미치도록 제작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가을 산행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풍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고 맑은 공기와 신선한 바람을 맞기 위해서다.

최근 여러 가지 환경문제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소비하는 사람들을 ‘에코슈머’라고 부른다. 자연을 뜻하는 Ecology와 소비자 Consumer의 합성어다.

최근 고어사는 과불화화합물(PFCEC)이 포함되지 않은 발수 처리 재킷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리사이클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한 제품도 있다.

(왼쪽부터) 아이더 ‘아틀라스 남성 고어텍스 자켓’, 블랙야크 ‘M 베이직 GTX자켓, K2 ‘제레온’ (사진= 고어코리아 제공)

아이더의 ‘아틀라스 고어텍스 자켓’과 블랙야크의 ‘M 베이직 GTX자켓’, K2의 ‘제레온’ 제품은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PFCEC가 제거된 고어텍스 2L가 사용됐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로부터 몸을 지켜주며 일교차가 큰 가을 산행 중 더워져도 투습력으로 몸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왼쪽부터) 고어텍스 서라운드® K2 ‘플라이하이크 메가’, 블랙야크 ‘샤크 GTX’, 코오롱 스포츠 ‘SOX V 2’ (사진= 고어코리아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산악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산악사고 유형 중 실족 추락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알맞은 등산화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K2의 ‘플라이하이크 메가’ 제품은 360도 전면 투습 기능으로 오랜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다. 이엑스그립(EX-GRIP)이 적용돼 탁월한 접지력은 물론 거친 산행 환경에서도 발을 보호해준다. 블랙야크의 ‘샤크 GTX’ 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완벽한 방수 기능과 360도 전방위 투습 기능을 제공하며 LOOP GRIP 아웃솔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코오롱 스포츠의 ‘SOX V 2’는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적합하게 제작됐다. 전방향 투습 기능과 뛰어난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전용 3D 인솔이 들어가 최고의 피팅감을 구현한다.

가을에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만큼 사람들이 놓고 가는 쓰레기양도 는다.

블랙야크는 산림청 산하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아웃도어 월간지 ‘월간 산’과 함께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개인 젓가락, 컵 사용하기, 1회용 비닐봉투 들고 다니지 않기 등 행동지침을 마련해 산에 반입되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는 운동을 실천한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산행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오는 양에 따라 블랙야크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도 제공한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클린마운틴경진대회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우수 단체와 기관에 대한 포상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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