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18일 11시~17시, 시민청 지하 1층 서울책방 옆에서 개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마시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1일~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시민청에서 ‘아리수 물 맛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아리수는 고구려 때 한강을 부르던 말로 서울시 수돗물의 이름이다. 시민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먹는 물맛을 객관적으로 비교·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 참여와 관심을 끌기위해 상수도사업본부 공식 페이스북에서 체험과정을 중계하고 참여자에게 기념품으로 3단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앞서 8월 23일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서 연 ‘2018 수돗물 축제’의 아리수 맛 평가 테스트 결과 시민 831명 중 612명이 ‘맛있다’고 했으며 198명은 ‘마실만한 보통수준’이라고 답했다.

이창학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수돗물 음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수돗물 음용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아리수 블라인드 행사장 위치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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