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2018 YWCA 여성평화순례단’ 250여명이 9월 30일~10월 2일까지 지리산과 광주 일대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YWCA 여성평화순례단이 지난 9월 30일~10월 2일까지 지리산과 광주 일대에서 평화를 외쳤다. (사진= 한국YWCA연합회 제공)
YWCA 여성평화순례단이 지난 9월 30일~10월 2일까지 지리산과 광주 일대에서 평화를 외쳤다. (사진= 한국YWCA연합회 제공)

‘여성평화순례단’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확산을 위해 한국, 북한이탈주민, 중국, 미국 재외동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노고단, 천왕봉 등 지리산 일대와 광주 5.18민주묘지, 소심당 조아라 기념관을 순례했다.

YWCA는 창립 95주년을 맞아 지난해 한라산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지리산, 태백산(금강산), 설악산(묘향산), 금강산(칠보산), 백두산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여성평화순례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지리산, 광주를 찾았다.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며 이념갈등의 비극 현장이었던 지리산, 광주에서 아픈 역사를 딛고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특히 ‘달빛동맹’(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연대)이라 불리는 동서화합을 위해 대구YWCA와 광주YWCA 회원들이 참석해 지역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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