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가 지난해 실시한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이 클리오 광고제에서 통합캠페인부문 금상, 제품혁신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빙그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이 클리오 광고제에서 통합캠페인부문 금상, 제품혁신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사진= 빙그레 제공)
빙그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이 클리오 광고제에서 통합캠페인부문 금상, 제품혁신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사진= 빙그레 제공)

클리오 광고제는 칸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앞서 빙그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3대 광고제 중 2개 광고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클리오 광고제에서는 출품된 국내 작품 중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됐다.

빙그레는 소비자가 바나나맛우유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이색 빨대 5종을 개발, 이를 사용하는 온라인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온라인 광고 등 관련 영상은 50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후속 캠페인으로 판매한 이색 빨대는 준비된 3만개 수량이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이같은 인기로 2017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2개, 금상 1개와, 뉴욕페스티벌 동상, ADFEST(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광고제) 은상을 수상했다.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마케팅 활동과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지난 해 국내 가공유 최초로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광고제 수상 역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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