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민연금 국제협력센터에서 태국 사회보장청(청장 쑤라뎃 와리잇티꾼)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9월 27일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서울 중구)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쑤라뎃 와리잇티꾼 태국 사회보장청장(사진 왼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9월 27일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서울 중구)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쑤라뎃 와리잇티꾼 태국 사회보장청장(사진 왼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양 기관은 연금제도 운영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제도운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도연수와 공동 협력활동도 강화한다.

태국은 1990년 제도 도입 후 가입자 1920만 명, 수급자가 13만 명에 이르지만 근로자만 의무가입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자영업자, 비정규근로자 등 전 국민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과제가 남은 상황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세계 최단기간인 제도 도입 11년 만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금제도를 확대, 정착시켰다. 이러한 노하우를 태국에 공유해 빠른 연금 제도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국의 연금제도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국민연금제도를 전파하고 아태지역 국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른 국가들과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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