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캠코(사장 문창용)는 추석 명절을 앞둔 13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서구 초장동 소재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국·공유지 개발전문기관인 캠코가 보유한 건축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상생 발전 등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후주택을 개보수했다. 이번 활동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했다.
대상 가구는 건축된 지 50년이 넘은 주택에 거주하는 조손가정이다. 누수와 곰팡이, 겨울철 단열 문제, 재래식 화장실 사용 등으로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캠코는 바닥 공사, 벽지 및 장판 교체, 화장실 설치 등을 지원하고 곰팡이로 사용이 어려웠던 다락방을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으로 재단장했다. 20일에는 외벽 페인팅과 공사현장 청소, 가재도구 정리 등 대청소를 끝으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캠코 권남주 이사는 “캠코가 그동안 축적한 국·공유지 개발 전문역량을 활용해 부산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주거 공간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되어 더욱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쌓아온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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