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태풍 제비 영향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간사이 공항이 정상화 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사카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대한항공은 21일부터 오사카나 노선 정기편을 운항한다. 인천-오사카 일 3회 총 6편, 김포-오사카 일 2회 총 4편, 부산-오사카 일 2회 총 4편이다.

19일부터는 화물기도 정상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사용하는 제1터미널 시설이 부분 침수돼 운항을 중단했다. 지난 14일 간사이공항이 기존 운항편의 40%까지 이착륙을 허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김포/인천-오사카 구간 운항을 부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까지 한 주간 왕복 기준 총 16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스케쥴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스케쥴 (아시아나항공 제공)

결항 항공편 소비자에게는 사전에 운항 불가를 안내하고 있으며 탑승일 기준  20일까지 공항 폐쇄로 운항이 중단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예약변경 및 환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인천-나고야 구간 기종을 중-대형기로 변경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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